“이렇게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하면, 정말 복지 체감도가 높아지겠습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공무원들은 광도면 맞춤형복지팀의 ‘빨래한데이(day~)’의 사업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 3일 포항 중앙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무원들 24명이 광도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광도면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의 날’, ‘희망 플러스 나눔 잇기’ 등 광도면이 벌이는 민·관 협력 우수사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특히 관심을 보인 것은 매월 교통불편 마을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의료지원·미용서비스·빨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문 상담의 날’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희망 플러스 나눔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영민 광도면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해 포항시 북구 중앙동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하여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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