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평일 3시 이후 하행선 케이블카 무료 탑승
개통 11주년 기념 미륵산 등산대회 500여 명 참석

통영케이블카를 운영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지난 18일 통영어드벤처타워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통영케이블카 개통 11주년을 기념하는‘미륵산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케이블카 개통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국민 건강프로젝트로 통영시장, 도의원 등을 비롯한 통영시민 500여명이 함께 했다.

미륵산 등산대회는‘걸어서 올라가면 내려오는 건 공짜 케이블카’를 슬로건으로 통영어드벤처타워 앞 광장에서 출발해 약2km를 등산하여 미륵산 8부능선까지 올라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UFC 선수 김동현, 제88회 미스춘향 진 김진아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UFC 선수 김동현, 제88회 미스춘향 진 김진아 참가셀럽 등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륵산을 올라‘다시 뛰는 통영’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가 됐다.

한편, 미륵산 등산대회가 개최된 이날은 통영케이블카가 개통한지 딱 11주년으로 ‘111개의 행운’이라는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이날 미륵산 등산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무료 케이블카 탑승과 풍성한 경품 기회까지 제공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가한 셀럽들

‘하행선 공짜’이벤트는 앞으로 6월까지 계속된다.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행사이니만큼, 올라갈 때는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올 때만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평일 오후 3시 이후에 케이블카 하행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은 왕복 승차권만 판매하고, 편도 상행선은 판매하지 않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혁)은“통영케이블카 개통이후 1400만명의 고객들이 탑승하며 전 국민이 사랑해주는 케이블카로 자리매김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미륵산 등산대회, 케이블카 기내식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특정 연령에 편향되지 않고 젊은층에게도 사랑받는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어서 미륵산 등반 출발
내려올 땐 공짜 케이블카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