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 공약사업 34%로 원활

거제시는 지난 10일 변광용 시장 주재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이행력 제고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의 100대 공약사업 이행률은 34%로 2019년도 목표하였던 30%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계속사업 중 필요한 사업은 공약사업에 포함하여 추진하였고 시급성이 요구되는 고현동 주민센터 중곡민원센터 개설, 지체장애인 운동장비 보관장소 확충 등의 사업을 예정보다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작년 7월 출범한 민선7기 거제시정은 비전으로 정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실현하기 위해 4대 분야(△활력거제 △관광거제 △행복거제 △지속성장거제) 100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행율 20% 미만 사업, 부진·미착수 사업, 정책자문단의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으로 분류된 총 15개 부서, 32개 사업에 대하여 문제점 및 대책을 위주로 보고한 후 정책자문단 위원들과 심도 깊은 토론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는 올해 이행율 목표를 40%로 상향조정하여 관리하고, 이행상황 분석 결과 및 자문검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종 완료된 공약사업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농어업 소득증대 TF팀 구성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단계별 추가 건립 △시장직속 4대 핵심위원회 건립 △고현동 주민센터 중곡민원센터 개설 등 총 7건으로 이 중 5건은 시민 삶의 질 및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속관리 대상으로 분류하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선출직 공무원이 당선 후 자신의 공약에 대해 이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시정 최우선 추진 과제인 만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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