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고 과학동아리 TYSC, 국제대회에서 2등상
통고 과학동아리 TYSC, 국제대회에서 2등상
  • 김선정 기자
  • 승인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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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북경청소년 과학기술창신대회(BYSCC)에서 굴패각 활용방안으로 수상

통영은 한국의 전체 굴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악취, 토양오염, 자연경관 훼손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굴패각 처리가 큰 고민거리입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배수용 골재 대체재로써 굴패각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해 탐구해 보았습니다.”

중국 북경에 있는 UCAS,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통영고등학교 자율동아리 TYSC(TongYoung Science Club) 학생들이 영어로 발표한 내용이다.

TYSC의 공동규, 김성수, 차민건 학생은 323일부터 326일까지 4일에 걸쳐 중국 북경 UCAS,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39회 북경 청소년 과학기술 창신대회(BYSCC)’에 참가해, 이광현 학생을 포함한 TYSC 멤버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굴패각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3명이 분담해서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하면서, 학생들은 4시간 동안 탐구발표대회에 임했다. 대여섯 차례 심사자가 와서 심사를 하는 긴장된 시간, 자랑스러운 통영의 학생들은 16개국에서 300여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2등을 했다.

197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9번째를 맞이하는 과학기술창신대회(BYSCC)는 청소년들과 교사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사고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북경과학기술협회의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 과학탐구발표대회다. 각국의 학생들은 공학, 수학, 생물학, 분자생물학, 환경과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의 다양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TYSC가 발표한 굴패각 연구는 작년 전국대회인 ‘2018 청소년 과학탐구반 발표대회에서 발표해 은상을 수상, BYSCC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통영고 학생들은 20184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양산업폐기물인 굴패각류의 토목공사골재대체로써 재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굴패각의 토양의 산성도와 염도에 미치는 영향, 잔디의 생장률 및 흙과 굴패각의 배수율을 비교하여 굴패각의 재활용 가능성을 탐구해, 지역의 문제와 과학의 탐구에서 큰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