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지난 27일 도산면 수월리 일주도로 일원에서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산면 수월리 일주도로변 2km구간에 왕벚나무 400본과 동백나무 1천본을 식재했다.

또 식재목에 식재하는 사람의 이름표를 부착하여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에 심겨진 나무로 인해 도산면 수월리 일주도로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함께 봄철에는 벚꽃이, 겨울에는 동백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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