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장선거 개표가 13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결과 2명의 농협장과 1명의 수협장이 새로이 당선됐다.
새통영농협 차경용 후보와 용남농협 정상효 후보가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굴수협은 현 최정복 조합장이 3선 연임제한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지홍태 후보가 이석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멸치수협은 약관 37세의 박성호 후보가 등록했지만 6개월 이상 금융연체 사실이 확인돼 지난 11일 후보자격 무효로, 현 이중호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등록과 동시에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된 조합장은 멸치조합 이중호 현 조합장을 포함해 6명이 됐다. 무투표 당선자는 통영축협 하태정, 한산농협 최재형, 근해통발수협 김봉근, 통영수협 김덕철, 통영산림조합 허일용 조합장 등 이다.
이번 선거에서 막강한 현역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새통영농협과 용남농협, 두 도전자끼리 맞붙은 굴수협 등 3개 조합장이 교체됐다.
한편, 통영시선관위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13일 개표결과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