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체육관 전경.

지난 28일 준공식을 가진 평림체육공원 내 통영실내체육관의 관람석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안전 이 우려되고 있다.

안전문제가 제기된 시설은 1천272석의 고정식 관람석이다.

관람석은 관람객의 무릎이 앞 좌석 등받이에 닿을 정도로 폭이 좁다. 한 줄에 13명이 나란히 붙은 좌석의 폭이 좁아 중간 자리엔 들어가기가 불편하다.

또 관람석과 관람석 중간으로 내려오는 계단의 폭이 성인 신발의 길이 보다도 좁아 자칫 미끄러질 위험이 높다. 때문에 개관기념 전국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앞두고 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입장하고 퇴장하는데 대한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그 외 1층 우측 남자화장실의 경우 폭이 좁아 이용객들끼리 부딪힘 등 불편이 예상된다. 장애인화장실과 영유아 거치대 등 일부 시설의 미비점과 관람석 안전도 등은 오는 19일 정식 개관 이전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신발보다 작은 계단.
▲ 앞줄의자와 뒷줄의자의 좁은 간격.
▲ 일반화장실 안 불편한 장애인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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