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통영의 농.수.축.산림조합 등

14개 조합장 선거가 시작됐다.

27일 통영시선관위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14개 조합장 후보는 모두 23명이다.

이날 단독 입후보로 당선이 확정된 5명은 김덕철(통영수협), 김봉근(근해통발수협), 하태정(통영축협), 최재형(한산농협), 허일용(통영산립조합) 등 모두 현직 조합장이다.

통영시선관위는 3월 4일까지 조합장 후보들의 공보물을 발송한다. 3월 13일 투표일에 대비해 읍면동의 조합 본소 등 11개소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조합별 유권자 현황은 통영농협 1,394명, 새통영농협 2,330명, 산양농협 1,150명, 용남농협 1,150명, 욕지수협 492명, 사량수협 563명, 멸치수협 52명, 굴수협 814명, 멍게수협 314명 등이다. 단독출마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을 포함한 조합별 유권자 수는 모두 16,886명이다.

한편, 조합장 선거는 선관위가 보내는 공보물과 명함, 전화, SNS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제한되고 선거운동 기간도 짧아 현직 조합장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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