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조선산업 이끌 졸업생 23명, 전문학사 학위 수여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우수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만든 대학 과정 제3회 학위수여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우수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만든 대학 과정 제3회 학위수여식을 지난 22일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조선소장 이성근 부사장과 특수선사업본부장 박두선 전무, 지원본부장 최용석 전무와 졸업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시의회 신금자 부의장, 송오성 경남도의원, 거제대학교 조욱성 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 과정은 지난 2012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후 개설됐다. 교육 과정은 조선해양분야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설계?공학개론 등 조선업 특화 이론교육과 영어와 역사 등 일반 전문학사 교육과정과 동일한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날 학위를 받은 23명의 졸업생은 적성과 소질에 맞는 부서배치를 받아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능력과 적응력이 뛰어나 국내외 대학을 졸업한 대졸사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조선업 전문가로 성장하며 향후 조선산업을 이끌어 나갈 든든한 인재로 기대된다.

이성근 조선소장(부사장)은“조선해양산업은 수십년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조선산업이 이전의 명성을 되찾고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발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학위수여자 가운데 11명(48%)을 거제지역 출신으로 선발해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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