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하여 지난 2월 14일 산림청을 작년 10월에 이어 2번째 방문했다.

변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기후변화를 대비한 남부 해양권의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보존 및 관리하는 식물 전문연구 기관인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한편, 식생현황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거제가 난대수목원 조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거듭 요청했다.

산림청장과의 면담 후 변시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우상호 의원을 찾아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당면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변 시장은 주말에도 휴식을 반납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대시민 행정을 펼쳤다. 16일에는 관광진흥과 외 3개 관련부서 공무원과 함께 장목면의 매미성과 농소해수욕장 일대를 방문해 시민들의 민원인 해안도로연결 문제, 가로등과 물량장 화장실 설치 문제 등을 점검했다.

변광용 시장은 “서부KTX개통에 대비해 천만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새로운 거점이 될 이곳의 현안을 챙기고자 다급한 심정으로 오늘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소통하고자 찾아왔다.”며 시민들의 건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천 가능한 부분부터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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