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의 생계안정과 삶의 질 향상, 도서상호간 발전방안 모색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도시 통영에서 지난 7일, 섬 지역의 발전과 복지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지난 2009년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공급 청원서의 국회 제출을 시작으로 창립된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의 1분기 정기회의다.

11개 전국 도서지역의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이 참석하는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원)에서는 도서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서 상호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11개 전국 도서지역의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이 참석하는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원)에서는 도서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서 상호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도서지역 국도연결,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바다의 땅’이라 불리는 통영은 570여 개의 도서(유인도 43개, 무인도 527개)가 어우러진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으로 도서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의미가 매우 크다.

손쾌환 협의회장은 “21세기 해양시대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춘 도서지역이 매우 낙후되어 있는 실정으로 사람들이 섬을 떠나고 있다”며, “도서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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