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가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초보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아이가 잘 적응할까?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친구들과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혼자 화장실은 잘 갈까?

이런 예비학부모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줄 예비학부모 대학이 지난 13일 통영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초등 1학년 예비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 초등 1학년 완벽적응 프로젝트’와 ‘1학년 자녀와의 소통법’의 꼭 필요한 강의가 진행됐다.

다년간 1학년 담임을 한 진남초등학교 최혜진교사는 입학식 준비부터 1학년 교육과정, 학교생활, 방과후교육활동, 학습준비물에 이르기까지 1학년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충무고등학교 박주영 상담교사는 부모-자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안내하면서 1학년 자녀와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강의에 참석한 예비학부모는 “아이를 1학년에 입학시키려고 하니 걱정도 많이 되고 궁금한 것도 많았는데 좋은 정보를 알려주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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