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의 생계안정 등 상호 발전방안 모색

도서지역 공동발전과 섬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7일 오후 통영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손쾌환, 통영시의원)는 전국 11개 도서지역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도서지역 국도연결,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에 대한 건의사항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2009년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공급 청원서 국회 제출을 시작으로 협의회를 창립하여 그동안 도서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공동 대응해왔다.

특히 ‘바다의 땅’이라 불리는 통영은 570여 개의 도서(유인도 43개, 무인도 527개)가 어우러진 곳으로 이번 정기회의 개최 장소로 의미가 컸다.

손쾌환 협의회장은 “21세기 해양시대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춘 도서지역이 매우 낙후되어 사람들이 섬을 떠나고 있다”며 “도서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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