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건 완료, 2019년 총 38건 추진 계획

통영시는 “강석주 통영시장의 민선 7기 공약과 시민정책제안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총 81건 중 공약 1건과 시민정책제안 3건 등 4건이 완료되었고 77건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 1건은 통영시민 문화예술 시설물 입장료 무료화다. 시민정책제안 3건은 종목별 체육경기대회 활성화 지원, 사회복지사 조례 개정 등 처우 개선, 공유재산 관리조례 복원 등이다.

2019년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인만큼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약 28건 157억원, 시민정책제안 10건 85억원 등 총 38건에 대한 예산 242억원이 당초예산에 편성됐다.

이 외에 비예산 사업으로 공약 9건, 시민정책제안 3건 등 12건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미반영된 공약 25건과 시민정책제안 6건등 31건에 대해서는 추경예산 등에 최대한 확보하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5대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시 뛰는 통영>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유치 국비 75억을 확보하여 수산식품 연구개발 및 가공 식품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기반 재건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식물농장 건립, 문화예술기업 육성 지원, 노동친화도시 조성 등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길 여는 통영>은 미래를 선도하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수소에너지 연구 개발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통영형 6차산업, 아열대과수 재배단지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찾고 싶은 통영>은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하여 남망산 디지털 파크 조성, 해저터널 리모델링 등 통영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조성과 더불어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실시설계비를 확보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조선업 쇠퇴로 와해된 공동체문화 재건과 기능 회복을 위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위하여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하였다.

<살고 싶은 통영>은 어린이미각도서관 건립, 4차산업 해양교육체험관 등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며, 시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하여 대중교통 개편과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와 연계한 북신만대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살맛 나는 통영>은 출산양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임산부 마더박스 지급,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강석주 시장은 “2018년은 제반사항 검토와 기반조성에 주력하였다면 2019년은 세부실천계획에 따라 확보된 예산을 투입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는 정책회의와 확대간부회의를 적극 활용함과 아울러 분기/반기/연도별 추진상황에 대해 부서별 공유하고 더 나아가서는 효과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협의와 토론은 물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약에 대한 관심도 제고는 물론 지속적인 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