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 611명에게 지난해보다 30%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원(자부담 2만6천원)이 지원하며, 지원 연령도 65세에서 70세로 확대해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체 심사를 거쳐 3월경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경남 도내의 농협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주유소, 영화관, 안경점 등 40개 업종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미사용 시 자동으로 소멸된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1949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은 2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전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카드를 발급하지 않았거나, 카드를 발급 받았으나 전액 미사용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농축산과(☏650-6216) 등 관련부서 및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해 47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보조 8만원, 자부담 2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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