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선 민주당 두 후보 출마선언

 

민주당 양문석(52) 전 방통위원은 “성동조선의 회생을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성동조선 매각이 유찰된다면 지역의 조선관련 하청업체들이 부지를 임대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정치 싸움보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못박고, “지역경기가 너무 어려워 일자리 1개라도 만드는 것이 선이므로 통영 안정지역의 LNG발전소 건설 여부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위기지역인 통영과 고성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양 전 위원은 통영 북신동에서 태어나 유영초와 통영동중을 졸업하고 진주 대아고를 거쳐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언론시민운동과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위원을 지내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했다. 지난 1994년 부친과 함께 서울살이를 시작한 이후 2016년말 대통령선거 때부터 통영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해 강석주 통영시장을 영입해 당선까지 시키면서 최단 시간에 지역 내 영향력 1위의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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