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종자 3만미 용남면 해역에 방류 행사도

통영 자율관리어업인 가족 한마당 ‘제4회 통영시 자율관리어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29일 통영시 용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가 주최하고 통영시, 통영수산업협동조합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의회의원 등 수산관련 단체와 자율관리 어업인 등 800여명이 참가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사물놀이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기념식, 어울림마당, 화합의마당, 총3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는 “우리의 바다는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뚜렷한 신념으로 바다가 우리의 풍요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격려사에서 “통영시는 수산 1번지 도시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 여러분들 또한 한국수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대회에 앞서, 수산자원 조성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육성해 무상 지원한 해삼 종자 약 3만 미(천오백만 원 상당)를 용남면 동달 해역에 방류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