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통영시는 지난 8일 욕지해역 가두리 양식장 현장 점검에 이어 18일에도 산양 해역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

지난 7월 경남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처음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조만간 본격적인 고수온 주의보가 전 연안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산양해역 가두리 양식장 현장점검에 나서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재해로 인한 양식어 폐사 발생 시 어장에서 어류 폐사체를 직접 처리 할 수 있는 시설인 ‘양식 유기폐기물 스마트 리사이클링’ 시설물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어업인에게 폐사어로 인한 2차 해양오염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장 대응과 함께 고수온 주의보 발령시 해양오염 방지와 수산 자원 보호를 위해 피해 발생 전 긴급방류 대상자 및 방류 대상 양식어를 선정 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 동원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