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화재 진압은 섬마을 아지매들이
섬마을 화재 진압은 섬마을 아지매들이
  • 김선정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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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면전담의용소방대 들불화재 초기진화
욕지도 동항리 인근에서 들불이 났다. 

동항리 인근 밭에 들불 화재! 들불 화재!”

10일 오전 730분경 욕지 섬에 들불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평소에 화재진압훈련을 받은 욕지면전담(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하던 일을 팽개치고 화재현장으로 모여들었다. 분주한 아침 시간이었지만, 한마음으로 초기진화에 매달렸다.

 

다행히 바람이 민가 반대방향으로 불고 있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방어선을 구축하여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섬마을에는 소방서가 없다. 통영소방서 소방정대는 출동하는 데만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진화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섬마을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화재진압에 성공한 욕지면전담의용소방대 홍순부 대장은 대원들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신속히 화재현장으로 출동하여 초기진화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