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태석)과 북신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갑옥)가 지난 21일 홀로 사는 주씨 어르신을 찾아가 여름옷과 내의를 선물하고 노래를 불러드렸다. 북신동에서 특화사업으로 하고 있는 ‘오늘은 Happy Birthday’ 사업 모습이다.

북신동은 2018년부터 1단체, 1어르신 결연 사업인 ‘북신동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북신동의 자생단체가 어르신들과 1:1 결연을 통해 생일축하, 안부확인 등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날의 주인공이 된 주씨 어르신은 “동에서 늘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생일까지 챙겨줘서 고맙다. 예쁜 옷을 사줬으니 매일 입고 다녀야겠다”며 활짝 웃었다.

김갑옥 북신동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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