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

노을에 물든 어부의 바다, 평인노을길.

노을에 물든 어부의 바다 평인노을길과 시간도 머물다가는 바다 명품길인 미륵도 달아길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지는 10개 시군의 해안도로 중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시간도 머물다가는 바다 명품길, 미륵도 달아길.

평인노을길은 명정동 해안을 들머리로 삼고 북신만 해안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드라이브 코스다. 시원스럽게 내달리는 도로도 좋지만 자전거길과 도보길까지 나란히 조성되어 있어 통영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도 한다. 해안길 내내 벚나무 가로수가 도열해 4월이면 벚꽃터널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미륵도 달아길은 섬과 항구 그리고 쪽빛 바다를 친구삼아 달릴 수 있는 이미 유명한 길이다. 산양읍 당포항부터 달아공원까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고, 원색의 기와집들이 담을 맞대고 있는 작은 어촌과 동백가로수가 도열하고 있는 중화마을을 지난다. 이 길은 이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돼 있다.

이 외 타도시의 경관길은, 여수 밤바다로와 남해 이순신호국로, 고성 자란마루길, 거제 여차, 학동해안로 등이 포함됐다.

▲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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