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문해교육사 3급 과정 수료식이 지난 3일 RCE 세자트라숲에서 열렸다.

수료식에는 성영만 통영시 행정복지국장과 최창진 노인복지과, 안익규 교육지원과장, 노인복지과 이쌍화 노인시설팀장과 함께 통영시 문해교육을 주관하고 진행해 준 문해교육협회 강영숙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 25명이 시작하여 45시간의 교육을 이수한16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아, 통영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공동주관한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성영만 행정복지국장은 격려사에서 “단순한 문자 해득과 디지털 시대와 발맞춰 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문해교육과 디지털 시대의 안내자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문해교육사는 각 읍면동 노인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이연숙 수료자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문해에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특정 영역에서 비문해자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권아진 수료자는 “강의를 들으며 문해학습자인 노인의 인지적 심리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미숙 수료자는 “우리 통영에서도 문해 과정이 생기길 바랐는데, 진짜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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