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국회의원-도지사-통영시장 4두마차 여당 역할론  
죽림만 매립하여 중학교 신설,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등

천영기 국민의 힘 통영시장 후보가 1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8대 공약 및 복지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영기 후보는 6개 분야 총 27개 과제의 구상을 밝히며 그중 주요공약에 대해 계획, 사업비,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천 후보의 8대 공약은 관문터널 설치,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조기착공, 충무교 재가설,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죽림신도시 교육(문화) 특구 지정, 해양레저 섬 관광객 100만 달성, 국보급 문화예술인 양성이다.

첫째 공약인 관문터널은 무전동과 용남면 장문리 기호로터리를 연결하는 터널로, 이렇게 되면 죽림과 북신동, 무전동의 연결은 물론 교통정체 해소, KTX 통영역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다.

둘째 공약인 국도5호선 조기 착공은 도남동과 한산도 구간을 우선 착공해 한산대첩교를 뚜벅뚜벅 걸어서 섬에 가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셋째, 충무교 재가설 사업은 현재 왕복 2차선인 충무교를 4차선으로 재가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넷째는 통영시 관내 고등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할 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다섯째는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이다. 천영기 후보는 “통영의 모든 수산업조합이 합리적으로 유통사업을 할 수 있는 첨단 수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여 남해안의 청정도시 통영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수산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섯째는 광도면 죽림리 체육청소년센터 앞 약 6만 평을 (죽림만 일부)를 매립하여 중학교를 신설하고 문화광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천영기 후보는 “죽림신도시를 교육, 문화의 특구화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일곱째 공약은 섬마다 역마리나 시설(요트, 계류장) 설치와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해양레저·섬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여덟째 공약은 제2의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전혁림 등과 같은 국보급 통영예술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천영기 후보는 “21세기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변화와 성장’ 전략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우리 통영도 가덕도 신공항, KTX통영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 미래 스마트혁신도시로 도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통영 경제의 심장을 힘차게 다시 뛰게 할 강한 추진력, 최고의 현장 행정 전문가가 절실한 때”라고 말하면서 “대통령 윤석열, 국회의원 정점식, 통영출신 경남지사 박완수 그리고 통영시장 천영기로 위기의 통영, 다시 세울 환상의 4두 마차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