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김태곤 연맹장)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푸른오월! 섬,바람 예술의 바다로”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적지 한산도를 둘러보는 통영해상택시 가족체험권과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가족관람권 등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총 3일간 1,200여명의 통영 어린이 가족이 방문했다. 통영해상택시 탑승장 앞에서는 도남 음악분수대, 통영시 드림스타트의 풍선체험 부스, 서예협회의 가훈써주기 체험 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에만 익숙하던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특히, 내년 어린이날 바다축제를 위한 만족도 조사에서 300여가족 중 80여가족이 참여하였으며 90%이상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고, 통영해상택시의 만족도는 97.5%에 달했다. 또한 의견을 적는 란에 “선착순이 아니라 사전예약제라 좋았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태곤 연맹장은 "그동안 많이 보고 싶었던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바다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한 바다축제는 매년 어린이날 지역 내 어린이 가족을 위해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에서 주최하고 통영사랑이 각별한 JEI재능교육(회장 박성훈)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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