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
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

서필언 “4년 후 훨씬 더 나은 통영 만들어 보이겠다"
개소식 지지자들, “통영시장은 정당 보다 인물 선택"

서필언(66.무소속) 전 행안부 차관이 통영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7일 오후 개소식에는 당원과 일반시민 구분 없이 중장년층 지지자들로 꽉 채웠다.

지역에선 얼굴이 알려진 장애인단체, 교육계, 전 시의원, 퇴직 공무원, 여성계 등에서 참석한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

선거대책공동본부장으로 강성범 전 충렬여고 교장과 서국현 전 시의원, 박동균 재경 통영향인회장, 김남욱 전 재부산 통영향인회장 등이 맡았다. 여성단장은 고말선, 문미화, 김미자 씨 등 3명이, 청년단장은 김덕수 씨 등 3명이 맡았다.

그 외 공개되지 않은 연령별, 업종별, 자문단 등의 조직을 꾸리고 확충해나가고 있다. 마치 정당 같은 조직을 공개, 비공개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조직을 맡지는 않았지만 통영시의회 천재생 전 의장과 이지연 전 의원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필언 전 차관에게 힘을 싣는 지지발언은 강성범 전 충렬여고 교장과 한창석 통영시지체장애인회장, 천재생 전 의장, JB스포츠클럽 원장, 유태율 재경통영향인회 사무총장 등이 나섰다.

강성범 전 충렬여고 교장은 먼저 통영시장의 3가지 조건으로 신뢰와 믿음, 실력, 시민의 지지를 제시했다. “아무리 둘러봐도 이런 조건을 갖춘 후보는 서필언 후보 밖에는 없었다”라며 “행정고시, 행안부 차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그 외 이력은 물어보지 않아도 실력과 경륜을 탄탄하게 가지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시민들은 묻지도 않고 지지 하겠다는 든든함이 이곳 저곳에서 꿈틀대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낮추고 지혜로움으로 다함께 손잡고 서필언 후보의 당선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천재생 전 의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어려워진 통영을 끌고 갈 지도자로 경륜과 능력, 청렴을 갖춘 서필언 후보가 통영시장 적임자”, 유태율 재경향인회 사무총장은 “중앙정부에 손을 내밀려면 행안부 차관으로 검증된 서필언 후보가 통영시장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그 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통영”,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개선해주는 통영시장” 등의 바램을 담았다.

서필언 전 차관은 추락을 거듭하는 통영경제를 화두로 삼았다. “전국에서 고용율과 신생아 출생율은 꼴찌로 떨어지고, 시민들이 버는 돈은 그만큼 줄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20~30대 인구 유출이 전국 최고다. 이대로는 통영에 희망이 없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행안부 정무직 차관으로 중앙정부가 돌아가는 것을 흔히 알고 있다. 울산광역시 부시장으로 썩은 태화강을 수달이 돌아온 친환경 강으로 변화시켯고, 울산과학대학을 설립해 이사를 맡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의 경험을 갖고 있다.”라며 “정직과 청렴으로 사익보다 공익을 위하고, 시민과 통영시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아 4년 후 훨씬 더 나아진 통영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선거구별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통영의 무소속 바람을 예고했다.

강성범 전 충렬여고 교장.
강성범 전 충렬여고 교장.
통영지체장애인연합회 한창석 지회장.
통영지체장애인연합회 한창석 지회장.
천재생 전 통영시의회 의장.
천재생 전 통영시의회 의장.
유태율 재경통영향인회 사무총장.
유태율 재경통영향인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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