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고성읍 소재 대화항공산업(주)은 지난 7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홍 대표는 “새해를 의미있게 맞이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창원시에 소재한 ㈜디자인스퀘어도 고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효진 대표는 “고성에 거주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따뜻한 고성군을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여성협의회장 김명옥)도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연맹인의 날 행사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백두현 군수는 “계속되는 한파에도 소중한 성금이 줄지어 기탁되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지역 소외계층에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