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자원봉사협의회 <들국화>(회장 임영미)가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0세대에 직접 마련한 반찬, 국, 간식 등을 넣은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들국화>는 2005년 12월부터 매월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서 배달 및 안부를 확인하고 상·하반기로 나누어 빨래수거봉사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달에는 매달 한 번 하는 반찬 나눔과 함께 상반기 빨래 봉사도 같이 했다. 이불과 옷 같은 묵은 빨래를 수거하여 세탁하여 돌려준 것이다.

들국화 임영미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방문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여력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하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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