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상의회장, 강석주 시장, 강혜원 의장 등 화두는 ‘경제’

“어렵지만 통영경제 활성화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읍시다.”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이상석)가 주최하는 2019년 신년인사회가 4일 오후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지역 상공인들과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올해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통영경제 활성화'였다.

통영의 지역경기 침체가 몇 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신년인사회 분위기는 희망적이었다. 지역의 중소형 조선소들이 차례로 문을 닫으며 마지막 남은 성동조선해양이 법정관리로 아직 새 주인을 찾지는 못했지만 상공인들은 새해를 맞아 모두들 희망을 갖는 분위기였다.

올해 신년인사회의 희망적 분위기는 젊은 리더로 교체된 이상석 회장과 강석주 시장이 주도했다. 그동안 신년인사회의 얼굴이었던 올드보이들의 자리를 젊은 중소 상공인들이 대신했다.

인사말도 분위기도 훨씬 자유롭고 격의 없이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상석 회장과 강석주 시장, 강혜원 의장 등은 인사말에서 공통적으로 경제를 화두로 삼았다.

이상석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서로 힘내자. 통영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치자.”며 격려했다.

강석주 시장도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안정일반산단 등의 조속한 추진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우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했던 중소상공인들도 “이제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다. 통영상의와 통영시, 정치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하면 통영경제도 나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통영상의가 주최한 신년인사회의 밝고 의욕적인 분위기처럼 2019년 통영경제도 나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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