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재 통영예총회장

강기재 통영예총회장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가고 기해년 새해가 힘차게 솟아오른다. 

 

온 누리에 광명을 쏟으며 어둠을 뚫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저 붉은 태양을 보라! 어둡고 힘들었던 일들은 가는 해에 실려 보내고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새해는 꿈이요 희망이요 설렘이다.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루게 할 수 있다. 지난해의 부족함과 아쉬움은 그리움 속에 묻어두고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달려 나가자. 희망과 설렘을 안고 달려가면 머지않아 목적지에 도달하여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기해년 새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의 해 이다. 돼지는 우리에게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기도하다. 황금돼지의 해 이기에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고 손에 잡힐 것 같기도 하다. 제발 경제가 살아나 일반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면 좋겠다.


또한 신생아도 많이 태어나 출산율이 바닥을 치면 더욱 좋으리라. 속설에 의하면 2019년 기해년에 태어나는 아이는 재운이 따르고 복을 가질 수 있다니 출산을 계획하는 부부들이 참고하길 바란다. 


위정자들은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책을 펴내야 하리라. 청년실업이 줄고 중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그리고 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도록 사회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 시켜야 할 것이다. 우리국민 또한 각자의 일터에서 소임을 다하여 위기를 함께 극복하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기해년 황금돼지해에 희망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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