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624억원 투입, 5개 어촌마을 해양관광 등 활성화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한산 용초항 등 5곳이 선정되어 624억원(국비 437억, 지방비 187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어촌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개선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로 해수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욕지면 산등·상리·하리항에 147억원, 한산 용초·죽도·진두항에 109억원, 도산 가오치항에 77억원, 욕지 연화·우도·동두항 146억원, 사량 진촌항에 145억원 등 5곳에 6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선정된 전국 70곳 중 경남이 15곳이며, 통영시는 경남은 물론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019년 상반기 중에 경남도 투융자심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하반기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보다 더 많은 지역어촌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당선된 5곳에 대하여 201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2020년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며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낙후된 어촌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2019년 70곳을 시작으로 2020년 130곳, 2021년 100곳 등 총 300곳에 3조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