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건설 강영욱 대표와 남옥식당 공둘남 씨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써달라며 등유쿠폰을 마련, 명정동사무소에 기탁했다.

나도건설 강영욱 대표는 11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가 없어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100만원 상당의 등유쿠폰을 명정동에 전달했다. 이날 서호시장에서 복국집 남옥식당을 운영하는 공둘남 씨도 20만원 상당의 등유쿠폰을 기탁했다.

명정동사무소는 이 쿠폰을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 6세대에 전달했다.

등유쿠폰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으로 기름값이 비싸 보일러도 못 돌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름을 넣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나도건설과 남옥식당은 명절마다 위문품을 기탁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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