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29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저출산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출산?보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기 위한  ‘2018 통영시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초저출산 시대, 지자체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원필숙 충렬초등학교장의 ‘WITH you 그리고 통·통·통’ 인구정책’

△모경책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통영시협의회장의 ‘초저출산 통영시의 선택은?’

△김수경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통영시지부장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사회 단체의 역할’

△고영호 통영시 기획예산담당관의 ‘통영시의 저출산?고령화 대응 시책’이란 주제로 이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의 주요 토론 내용은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관점에서 단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현실’에서 인식을 전환하여 이제는 사회적 돌봄 구조의 확대한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내 환경 만들기 등 ‘사회적 책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합의하고, 지역사회에서 보육 및 돌봄, 교육환경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시정과 시민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동규 통영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을 통하여 시민들이 통영시 인구정책 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의견을 주시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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