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거제대교의 노후화로 내년 1월부터 통영시내버스의 통행 중단 문제가 해결책을 찾았다.

통영시는 구 거제대교 구간에 20인승(7~8톤)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셔틀버스는 부산교통이 운행하고, 통영시는 일정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셔틀버스 운송원가 보상비 연간 약 1억4천만원(1일 45만원)과 회차장(환승)인 용남면 개인휴계소에 연간 1천200만원(매월 100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버스요금 부담 여부는 방법을 찾고 있다.

시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내년 하반기까지는 기존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거제시의 동의를 받았다.

구 거제대교 구간은 거제시 사등.둔덕면지역 주민과 통영으로 통학하는 학생 등 하루  약 1천여 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1971년 준공된 왕복 2차선 길이 740m의 구 거제대교 안전을 이유로 통영지역 시내버스의 통행금지를 통영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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