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능 발표에
학부모들 격려의 박수

▲ 지난 14일 도산초등학교에서 ‘도산 아이좋은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도산초등학교(교장 배한권)는 지난 14일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 아이좋은 축제 한마당’을 체육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도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과 초등학생들은 2018학년도 1년 동안 학교교육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재능들을 모아 총 13개의 공연 작품을 선보였다. 1, 2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로 문을 열어 오카리나 연주, 부채춤, 방송댄스, 뮤지컬, 통영오광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신나는 댄스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으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체육관을 가득 채우자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공연 중에서 사물놀이와 ‘통영오광대’ 공연은 4월부터 주1회 운영된 국악수업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통합교류교육의 일환으로 통영잠포학교 학생들이 리듬합주 연주를 선보여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공연장 뒤편에는 방과후 미술교실 수업을 통해 배운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날 열린 축제로 학생들에게는 소질 계발과 재능 발표의 기회를,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성장을 확인하고 자녀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배한권 교장은 “축제한마당을 몇 년째 이어오면서 학교의 특색이며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산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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