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일원 문화시설과 유적 연계한 테마형 박물관

▲ 거제시립박물관 조감도.

 

거제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한 4개 사업 중 거제시립박물관이 포함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한 박물관·전시관·기념관 건립 사업을 심의해 거제시립박물관과 법천사지 유물 전시관(강원 원주), 임당 유적전시관(경북 경산), 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경남 김해) 등 4개 사업을 ‘적정’으로 평가했다.

시는 건립 예정지인 둔덕면 방하리 일원의 문화시설(청마 생가·기념관 등)과 유적(둔덕기성 등) 등을 연계한 테마형 박물관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비 96억3천400만 원(국비 38억4천만원, 시비 57억9천4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건축 면적 3500㎡)의 1종 종합박물관을 2021년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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