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좌 옻칠회화 초대전 오는 8월 15일까지 해미당 갤러리에서

연필등대 공연

통영신문 창간 4주년 행사가 지난 16일 통영시청 제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서 열렸다. 원래 통영신문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로 판소리, 서예 퍼포먼스 등도 계획했으나,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취소했다. 다만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간소하게 전시회 오픈식을 겸한 창간기념식을 가졌다.

단 하나로 축소된 연필등대 공연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저녁 6시 30분에 시작했는데도 물 한 잔 대접하지 못했다.

참석 인원도 예년에 비해 3분의 1 정도만 참여해 모든 것이 조심스럽게 진행됐지만, 통영신문이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라는 기대는 뜨거웠다.

김갑조 통영신문 대표는 “통영사람을 대변하며 통영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지역정보 제공, 지역사회 문제 및 그 대안의 제시, 지역 여론 형성과 지역 사회 통합에 관심을 갖고 그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산업의 부양, 지역인재 발굴, 청정한 해양환경의 관광자원 개발에도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통영신문이 처음 진행하는 ‘김정좌 옻칠 초대전’에 대해서는 미협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신문사에서 해마다 작가를 선정해 전시회를 주관하면 위축되어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좌 옻칠화가도 “이런 기회를 준 신문사에 감사하며 더욱 작품에 매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통영시청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린다.

김정좌 옻칠화가
사회자 정소란 시인
김갑조 통영신문 대표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정한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서필언 前 행정안전부 차관
김종부 前 창원부시장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
통영미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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