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 남자농구프로선수단 오는 28일까지

원주 DB 프로미(감독 이상범) 남자프로농구선수단이 통영시에서 이달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통영시는 선수단 편의제공에 힘쓰는 한편 코로나19 방역대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선수단은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5회를 달성한 강팀으로 이상범 감독과 김성철·김주성 코치 등 화려한 이력의 코칭 스태프는 물론 농구대통령으로 유명한 허재 아들 허웅 선수와 김종규, 윤호영 등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를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프로농구선수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 등의 성공적인 대회개최와 통영시농구협회(회장 김도한) 등 지역 농구인들의 적극적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통영시는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농구 전지훈련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주요한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주 DB 프로농구선수단 뿐만 아니라 각종 전지훈련팀에 대한 선수편의 도모와 코로나19 방역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DB 선수단은 금년도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자 통영에서 9일간 구슬땀을 흘린 후 7월 28일 창원 LG와 2차 연습경기를 가지기 위해 통영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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