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13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안심학교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조사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안심학교에는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를 통한 환아 관리 △예방관리물품(보습제, 마스크, 천식응급키트 등) 및 환경관리 체크리스트 지급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 및 학습지 제공 △알레르기질환 예방 캠프연계 등 다양한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려생태탐방원과 연계하여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안심학교, 환경성 질환 환아가족 대상으로 비대면(실시간 화상교육)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내용으로는 환경성 질환의 이해, 자연과 배우는 요가, 숲의 효과 이해하기(테라리움 체험) 등이 있다.

통영시보건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심학교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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