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세대를 위해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공수성, 박종헌)가 ‘태양광 정원등 달아주기’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반딧불’은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매월 저소득 노인세대 및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야간 보행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두운 주택 내 자동 점멸되는 태양광 정원등을 달아주는 사업이다.

지난 8일 방문한 대상자는 홀로 사는 지체장애인(하지관절 심한장애)세대와 고령의 독거노인 세대로 집 입구가 어두워 야간 보행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태양광 정원등을 각 세대마다 4개, 2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정원등을 설치한 두 대상자는 “마을의 보안등이 집 입구까지 비치지 않아 저녁에 귀가할 때 넘어질까 조심스러웠다”며 “태양광을 설치해줘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수성 도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의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기부 물품 판매 등을 통한 수익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14세대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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