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어린이집, 유리나어린이집 연달아 선행

◆ 해인어린이집 시장놀이 수익금 65만 3천 원 기부

해인어린이집(원장 박현숙)에서 지난 6일 용남면사무소에 65만 3천 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한 금액은 어린이집의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시장놀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다. 원아들의 교육과 더불어 용남면 동고동락 나눔과 후원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위기에 처한 여성가장세대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열 용남면장은 “소중한 수익금을 기탁해주신 해인어린이집의 전 보육교직원들과 학부모, 아이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어릴 때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들의 참된 인성 교육에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인어린이집은 1995년 인가된 민간어린이집으로 현재 13명의 보육교직원과 72명의 원아가 이용하고 있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 2019년부터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시장놀이 수익금을 지역 나눔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고 있다.


◆ 유리나어린이집 시장놀이 수입금 30만 5천 원 기탁

통영시 용남면 유리나어린이집(원장 김금숙)애서 지난 7일 용남면사무소를 방문해 30만 5천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 30만 5천원은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함께한 시장놀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다. 수익금은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자는 교육 취지에서 기획해 전액이 기부됐다.

기탁금은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용남면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이 깃든 수익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금액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며 “관내에서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실천이 계속 이어져 뿌듯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이러한 나눔과 행복이 더욱 확산되어 나눔이 일상이 되는 용남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리나어린이집은 매년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통영시에 기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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