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천에 참게 4만 마리가 방류되고 창포 7천 본이 식재됐다.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유복만)에서 지난 8일 벌인 자연 사랑 행사 덕이다. 어린 참게를 방류하고 하천변에 창포를 식재하면 하천의 생태 환경을 보호는 물론 수질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원 및 통영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창포를 식재하는 데 참여한 협의회원들은“광도천 주변 수국꽃과 함께 창포꽃이 어울리는 거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도시생태환경이 복원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어 자부심을 가진다”고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유복만 협의회장은 “관내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변 인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영시와 지속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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