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제옥자)는 지난 8일 고성군청 복지지원과 직원들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리면 보리수농원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여협은 매년 봄·가을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도시락과 작업 도구 등 필요 물품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제옥자 회장은 “코로나19와 일손 부족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여협은 15개 단체 2,651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명절 어려운 세대 위문사업, 여성 결혼이민자 멘티·멘토 결연사업,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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