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원문공원 충혼탑에 참배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와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가 4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원문고개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서장과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엄숙하게 실시했다. 이 날 참배를 하며 강력한 해양주권수호와 국민이 안전한 남해안 바다 만들기 각오를 다짐했다.

양종타 서장은 해경 직원들에게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받아 관할 해상은 물론, 해안가를 중심으로 한 사고 예방 순찰 강화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소방서가 원문공원 충혼탑에 참배하고 있다.

같은 날 통영소방서도 최경범 서장, 각 과장·담당 및 119안전센터장 등 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혼탑 참배를 실시했다.

이번 참배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자 엄숙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묵념 후 최경범 서장을 선두로 헌화했다.

최경범 서장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순직한 소방대원의 넋을 기린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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