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익진, 박금석)는 지난 26일 온라인 비대면 원클래스 네번째로 한지공예수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당신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온라인 비대면 클래스 사업이다.

이번 수업은 원룸밀집지역의 40~64세 은둔형 1인 청장연층 중 수업 참여에 동의한 8세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수업은 미리 지급한 태블릿PC와 휴대폰 와이파이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수업에서는 한지를 이용한 한지 조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부드러운 한지의 촉감을 느끼며 천천히 붓질을 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완성된 한지 조명은 취침할 때 사용해 기분 좋게 잠들고 싶다"고 전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 “수업을 거듭할수록 모두가 즐겁게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나누는 기쁨, 광도면’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체 사업인 ‘희망플러스 나눔 잇기 사업’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