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제209회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18일간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 ‘2021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역할을 처리할 계획이다.

첫날인 6월 1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 기획예산담당관과 행정복지국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는다. 이후 이를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과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故 이건희 회장 유족측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작품 중 이중섭 선생님 작품들은 피난시절 통영에 거주하면서 통영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다.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인 통영에 상설 전시되고 내년에 개최될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행사에도 특별 전시되어,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전의원이 발의해 채택할 예정이다.

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병일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광호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2건과 집행부 제출안건인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통영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28건,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6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주요사업을 비롯한 행정사무전반에 대해 추진실태를 검토해, 예산낭비사례나 불필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시정이나 건의를 요구하는 등 비합리적인 시책이나 사업들이 시행되지 않도록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병일 의원과 이이옥 의원이 시정주요시책의 추진사항과 시책에 대해 시정과 개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시정질문을,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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