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가 지난 12일부터 발급되고 있다.

바우처카드는 읍면동에서 위임장을 취합하여 일괄 신청하거나, 신청대상자가 직접 신분증과 자부담 2만6천 원을 지참하여 NH농협은행 통영시지부(통영시 항남3길 11)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자부담을 포함하여 13만원이다.

지금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는 매년 카드를 신규 발급해야 했으며 40개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재발급이 필요없는 충전식 카드로 변경되었다.

유의할 점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다음에 카드를 발급받지 않거나, 카드를 발급받은 후에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도 사업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지난 2월 15일 신청·접수를 마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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