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자율방범대가 지난 11일 도남 케이블카탑승장에서 스카이라인 루지 일원에 이르는 도남관광단지 일대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정광호 시의원도 참여했다.
케이블카탑승장에서 스카이라인루지에 이르는 약 1Km의 구간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로로, 인도 변 인근 경사면에 무단 투기된 과자봉지, 담배꽁초 등 종량제봉투에 넣지 않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사각지대에 무단 투기된 대형폐기물 등이 있었다. 이날 참여한 20여 명 대원들은 봄을 맞아 도남관광단지를 찾은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쓰레기 배출행위 금지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한 참여자는 “도남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은 이곳에서 느낀 감정을 통영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로 생각하게 된다”라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통영시의 얼굴을 만든다 라는 생각으로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항상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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