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5차 백신 물량 80바이알(800명분)이 지난 14일 군·경찰의 후송을 받아 통영시보건소에 도착했다.

이번 백신은 당초 8일 접종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시설·교정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자가 접종하게 된다. 장애인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139명,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94명, 1차대응요원 4명, 교정시설 종사자 및 75세 이상 수감자 175명이다.

다만 위험 대비 이득이 높지 않다고 평가된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기로 하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통영구치소는 지난 14일 통영시보건소의 점검 아래 18바이알(180명분)을 수령 후 15일부터 자체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통영구치소를 제외한 대상자는 보건소에 와서 접종을 할 계획이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잠시 보류되었으나 다시 재개되었으니,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