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 정착단계별 지원 사업 ‘미래를 향해 가는 ‘나’‘를 실시한다.

결혼이민여성 정착단계별 지원 사업은 한국 생활에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미래 찾기 프로그램과 관심 분야별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길 찾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진행되며 1회기는 미술 활동을 통해 나의 성향을 알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 2회기는 합격하는 이력서 작성법과 기업이 원하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3회기는 나의 비전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 A(베트남, 고성읍)씨는 “지금까지 한국 생활을 해오면서 내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바쁘게 살아왔던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미래에 어떻게 살고 싶은지 계획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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