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구내식당은 4월부터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채식의 날’은 육류에 편중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늦추어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뿐 아니라, 채식을 선호하는 직원들에게는 똑똑한 웰빙(Well-being) 식단 제공의 기회가 된다.

현재 경남도내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거제시, 통영시 등 5개 지역이며, 고성군은 군부 중에서는 최초로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군은 한 달에 두 번 육류를 배제하고 채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여 제공할 계획으로, 직원들에게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채식의 날’의 의미를 홍보하고 적극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군청 구내식당은 현재 부서별로 요일을 지정해 ‘매주 외식의 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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